강인 탈퇴 사건사고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오늘(11일) 자신의 SNS에 탈퇴 의사를 밝혔다고 하는데요. 강인은 좋지 않은 소식이라 마음이 무겁지만 고심 끝에 글을 올린다며 이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한다고 탈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강인은 항상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결심하는 것이 맞다고 항상 생각해왔지만 못난 저를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회사 식구들이 마음에 걸려 쉽사리 용기 내지 못했고 그 어떤 것도 제가 혼자 결정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 문제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탈퇴의사를 밝혔습니다.

 

강인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했으며 다양한 활동으로 인기를 얻었는데요. 그러나 잦은 사건사고로 말이 많았는데요. 먼저 2009년 9월 술집에서 폭행 시비해 휘말렸으며 10월에는 음주운전 뺑소니를 했는데요. 택시를 들이받아 차를 버리고 도주한 후 자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강인의 혈중 알콜 농도는 0.082%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고 합니다.  강인은 방송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약 8개월 동안 자숙의 시간을 가졌으며 2010년 7월 슈퍼주니어 멤버 중 가장 먼저 군입대를 했습니다. 군 제대 후에도 사건사고는 계속되었는데요. 또다시 음주운전과 여자 친구 폭행사건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 강인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강인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하네요. 좋지 않은 소식이라 마음이 무겁지만 고심 끝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이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합니다.

항상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결심하는 것이 맞다고 항상 생각해왔지만 못난 저를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회사 식구들이 마음에 걸려 쉽사리 용기 내지 못했고  그 어떤 것도 제가 혼자 결정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 문제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14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언제나 과분한 사랑을 주신 E.L.F.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한 마음입니다.  많이 늦었지만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내려놓고 홀로 걷는 길에도 항상 미안함과 고마움을 가슴에 새기고 나아가겠습니다.

끝까지 저를 배려해 준 멤버들과 회사 식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언제나 슈퍼주니어가 승승장구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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