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붉은수돗물 원인 이유

충북 청주시에서도 붉은수돗물이 나오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붉은 수돗물은 최근 인천과 서울에서 시작되어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는데요. 인천의 붉은 수돗물은 수계전환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20일 밤부터 21일 오전까지 청주시 흥덕구 내곡동과 복대동 일대를 중심으롭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로 인해 약 100여가구 정도가 수돗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청주시 측은 즉시 수로 점검을 실시하였으나, 별다른 이상한 점을 찾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수돗물이 정상적으로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주시는 인근 공장에서 수돗물을 일시적으로 사용한 것이 원인이라고 추정하고 있는데요. 많은 물을 사용하면서 일시적으로 수압이 높아져 수도관에 이물질이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많은 주민들은 녹물 같은 수돗물이 나와 밥도 먹지 못했다고 불편을 토로하기도 했는데요. 현재 청주시는 비상조치를 완료하였으며, 문제가 전혀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