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구속 사죄 사과 수갑 소속사

지난 9일 자택에서 스태프 2명을 성폭행,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배우 강지환이 12일 오전에 분당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수갑을 차고 나왔다고 하는데요. 강지환은 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바로 승합차를 타고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영장 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온 강지환은 혐의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동생들(피해자)이 제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통해 크나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 이런 상황을 겪게 한 데 대해 미안하다.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강지환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한편 10일 강지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최근 불거진 일에 대해 당사도 면밀하게 상황 파악 중이며 배우 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했던 부분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피해자 역시 함께 일하던 스태프이자 일원이기 때문에 두 사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도 섣불리 입장을 전하기가 조심스러운 점 양해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강지환은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할 것이다. 다시 한번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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